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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트리브소프트는 듀엘엔터테인먼트와 공동으로 KBO 선수카드 사업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슈퍼스타 베이스볼 카드'는 한국 프로야구 9개 구단의 인기 선수 총 126명이 카드로 출시되며, 총 7장의 카드가 1팩으로 구성된다. 카드는 선수의 성적에 따라 1~10스타로 분류되고, 카드 종류는 선수 친필 사인이 들어있는 '슈퍼스타 카드', 홀로그램이 들어가 있는 '올스타카드' 등 다양하다. 또 선수의 실제 사인카드를 받을 수 있는 '리뎀션(Redemption) 카드'도 초회판에 한해 삽입돼 있다.
엔트리브소프트는 '슈퍼스타 베이스볼 카드'에 특별 카드를 첨부해 온라인 야구게임과의 시너지 효과를 추진한다. 슈퍼스타 베이스볼 카드팩을 구입하면 선수카드와 함께 '아이템 카드'가 들어가 있고, 카드 내 시리얼 넘버를 넣으면 스페셜 게임 아이템을 증정하는 방식이다. 첫 시작으로 인기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 '프로야구 매니저'의 아이템 카드를 이번 카드팩에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엔트리브소프트는 '프로야구 매니저'와 실사 야구게임 'MVP 베이스볼 온라인'을 서비스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선수협, 한국은퇴선수협회와 퍼블리시티권 사용 및 재판매권을 계약하고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또 2013 시즌 종료 후 국내에선 처음으로 현역 선수들이 직접 '그 해의 선수', '신인선수' 등을 선정하는 시상식 '플레이어스 초이스 어워드'를 개최해 야구팬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