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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전혜진 "남편 이선균, 된장같은 구수한 매력에 정들어"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4-05-20 09:13


'힐링캠프' 전혜진 이선균

'힐링캠프 전혜진 이선균'

배우 이선균이 '대학로 전지현'으로 불렸던 아내 전혜진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는 이선균이 출연해 재치 넘치는 입담을 뽐냈다.

이날 이선균은 과거 '대학로 전지현'으로 불렸던 아내 전혜진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선균은 "아내 전혜진의 팬이었다. 흔하지 않은 배우라 만나보고 싶고 궁금했다. 그런데 때마침 친구가 같은 극단에 들어가 전혜진과 절친이 됐다"고 말했다.

이후 친구의 주선으로 탄현에서 대학로로 날아가 전혜진과 만났지만, 10분 만에 드라마 촬영장으로 돌아가야 했던 이선균. 그는 "아내가 함부로 말 건네기 힘든 캐릭터인데 '전화 번호 좀 줄래요'라고 말했다. 그 친구도 당황해서 마음을 열었다"라며 전혜진과의 시작을 회상했다.

전혜진은 영상을 통해 아내 이선균과의 만남을 떠올리며 "연애시절보다 지금이 낫다. 만나고 싶지 않았다"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이내 전혜진은 "이선균은 로맨틱가이보다는 된장같은 구수한 매력이 있어서 나도 모르게 정이 들었다. 착한 매력"이라며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많은 네티즌들은 "'힐링캠프' 전혜진 이선균, 천생연분인 것 같다", "'힐링캠프' 전혜진 이선균, 친구 같은 부부 진짜 부럽다", "'힐링캠프' 전혜진 이선균, 너무 잘 어울려요", "'힐링캠프' 전혜진 이선균, 정말 부부라기보다 절친 같은 느낌", "'힐링캠프' 전혜진 이선균, 예능감이 좋은 것 같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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