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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가 불우 청소년, 어린이를 돕기 위한 YG재단을 설립하고, 개인 재산 10억원을 재단에 기부했다.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는 "이제서야 재단이 설립돼 기부를 실행에 옮길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는 소감을 전하면서, 앞으로도 재단을 통해 지속적인 기부를 할 것임을 약속했다.
'YG재단'은 지난해 여성가족부에 비영리법인 허가 신청서를 제출, 최근 등기가 완료됨으로써 앞으로는 재단을 통해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지원 사업을 펼칠 수 있게 됐다.
YG는 재단 설립 이전부터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왔다.
션 정혜영 부부의 꾸준한 자선 활동, 지난 2009년 빅뱅 투애니원 등 소속 아티스트들과 임직원이 자발적인 참여로 시작한 'YG WITH 캠페인',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과 함께 심장병 환자를 돕기 위한 '드림 기프트' 캠페인 지원 등 조용히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해왔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