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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전혜진 이선균'
이선균은 "둘 다 그다지 가정적이지 않았고, 자유로운 영혼들이 한 가정을 이뤄도 될까 그런 고민부터 시작했다"면서 "그녀 말고 어떤 누군가를 좋아하게 된다면 이게 법적으로 죄가 된다는 그런 것도 솔직히 겁이 났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아내가 그런 저의 모습을 보고는 연락이 두절됐다. 내가 비겁하게 아내를 떠나게 한 것이다"라며 "이후 아내가 해남의 한 사찰에 한 달 반 정도 있다 우리 집에 왔다. 당시 후배와 집에서 게임 중이었는데, 얼떨결에 아내에게 '왜 전화 안 받아?'라고 소리쳤다. 정말 유치했다. 그때 둘이 동시에 웃음이 터져서 풀렸다. 그리고는 '아 이제 못 헤어지겠구나' 그런 느낌이 왔다"고 전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