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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물론 앞으로의 한국 영화계를 이끌어갈 여배우들의 활약이 눈에 띈다.
오는 22일 개봉예정인 '도희야'는 가장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 위험한 선택을 벌이는 소녀 '도희'(김새론)의 잔혹하고 아름다운 드라마를 그린 영화로, 배두나는 말 못할 상처를 안고 작은 섬마을로 좌천된 파출소장 '영남' 역을 맡아 2년 만에 한국영화로 복귀해 화제를 모았다.
또 6월 5일 개봉을 앞둔 영화 '우는 남자'는 단 한 번의 실수로 모든 것을 포기하며 살아가던 킬러 곤(장동건)이 조직의 마지막 명령으로 타겟 모경(김민희)을 만나고 임무와 죄책감 사이에서 갈등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김민희는 모든 것을 잃은 여자 '모경'으로 분해 애끓는 모성애를 드러낼 예정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