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콘서트'는 18일 방송 결방을 확정했다. 지난달 16일 발생한 세월호 침몰 사고 이후 5주째 결방이다.
한 관계자는 "지난 수요일 개그맨들이 검은 정장을 입고 인사를 하는 등 녹화를 하긴 했다. 이후 정상 방송안을 놓고 고민했으나 결방을 최종 확정했다. 정상 방송이 언제될지, 녹화가 시작될지는 미지수다. 방송이 시작되더라도 이미 촬영해 둔 분량이 있어 녹화는 2주를 두고 지켜봐야 한다"고 귀띔했다.
이에 따라 18일에는 '개그콘서트' 대신 '다큐멘터리 3일'과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스페셜'이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