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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 영화제’ 女배우 치마 속 몸 들이민 남성 ‘경악’

기사입력 2014-05-17 10:56 | 최종수정 2014-05-17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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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 영화제' 女배우 치마 속 몸 들이민 남성 '경악'

칸 국제영화제 레드카펫 행사에서 한 남성이 사진 촬영 중인 여배우 치마 속으로 몸을 반쯤 넣은 황당 사건이 발생했다.

16일(현지시간) 프랑스 칸 뤼미에르 대극장에서는 영화 '드래곤 길들이기2' 시사회에 앞서 레드카펫 행사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아메리카 페레라, 케이트 블란쳇, 키트 해링턴, 디몬 하운수 등의 출연진과 감독, 제작사 관계자가 함께했다.

배우들이 취재진들 앞에서 포즈를 취하던 중 웃지 못 할 촌극이 벌어졌다.

아메리카 페레라가 다른 참석자들과 함께 사진 촬영에 빠져있을 때 신원을 알 수 없는 검은 정장의 한 남성이 그의 드레스 밑을 들춰냈다. 남성은 바닥에 납작 엎드리며 드레스 속으로 파고들었다.

경호원들이 달려와 즉각 제지를 했지만 이미 몸의 절반이 아메리카 페레라의 치마 속으로 들어간 상태였다. 페레라는 놀란 기색이 역력했다. 함께 서있던 케이트 블란쳇은 페라라를 위로했고, 그는 침착하게 레드카펫 행사를 마쳤다.

소동을 일으킨 남성은 우크라이나 출신 리포터 비탈리 세디우크로 평소 유명인사들을 상대로 이목을 끄는 짓궂은 행동을 하는 인물로 유명하다. 이 황당한 사고로 '권위 있는 칸 영화제' 자존심에 금이 갔다.

칸 국제영화제는 오는 25일까지 계속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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