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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근염 보도, 크리스 웨이보 당랑거철 의미?'
매체에 따르면 크리스는 지난 2일 미국 LA 할리우드볼에서 열린 '제12회 코리안뮤직페스티벌' 행사에 참석했을 때에도 건강에 이상을 느꼈으며, 이후 광저우의 한 병원에서 심근염이 의심된다는 진단을 받았다.
심근염은 다양한 원인에 의하여 심장 근육에 염증이 발생한 상태를 뜻한다.
그는 "늘 크리스가 과도한 심리적 압박과 피로에 시달리는 걸 보고 싶지 않다"며 "몸이 과도한 짐을 감당하지 못해 심장에도 심각한 문제가 생겼다"며 크리스의 건강상태가 좋지 않음을 알리기도 했다.
한편 크리스는 이날 자신의 웨이보에 "당비당차(螳臂當車, 당랑거철과 같은 말), 저는 잘 지내고 있습니다. 여러분을 축복하고 여러분이 점점 좋아지길 축복합니다. 저를 지지해주시는 모든 분들, 모든 의견에 감사합니다. 우이판은 늘 (함께) 있습니다!"라고 적힌 자필 편지를 찍어 올렸다.
이는 크리스가 지난 15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 부존재 확인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처음으로 자신의 입장을 표명한 글이다. 또 크리스가 언급한 사자성어 '당랑거철'은 '사마귀가 앞발로 수레바퀴를 막는다'는 말로 자신의 힘은 헤아리지 않고 강자에게 함부로 덤빈다는 뜻을 담고 있다.
크리스는 지난 11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엑소 컴백쇼를 마친 후 귀국하지 않고 중국에 머물고 있는 상태다. 오는 23일부터 서울에서 진행되는 엑소의 첫 단독콘서트 참석 여부는 현재로서 불투명하다.
크리스 소송 제기와 관련해 SM측은 "사실 확인 중이며 매우 당황스럽다. 엑소 활동이 잘 이루어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생각"이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많은 네티즌들은 "크리스 심근염, 얼마나 아팠을까", "크리스 심근염, 이렇게 아픈데 오해까지 받는 건가요", "크리스 심근염, 당랑거철은 어떤 의미로 썼는지 궁금하다", "크리스 심근염 의심이라니까 더 몸관리 잘해야할 듯", "크리스 심근염, 앞으로 더욱 건강 관리에 주의해야겠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