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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정준하 "강호동 음반 작업하다가 이휘재 매니저 맡아" 깜짝 일화

이재훈 기자

기사입력 2014-05-15 23:39



해피투게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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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정준하가 이휘재의 매니저로 일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15일 밤 방송된 '

해피투게더3'에는 각 분야에서 최고의 주가를 달리고 있는 끝판왕 5인방 소치 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금메달리스트 이상화, 개그맨 정준하, 그룹 비스트의 윤두준, 가수 앤씨아, 개그맨 조윤호가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을 선보였다.

이날 정준하는 이휘재의 매니저는 어떻게 하게 됐냐는 유재석의 물음에 "나는 방송국 드라마 FD였고 이휘재는 예능 FD였다"고 설명했다.

정준하는 "서로 안면이 있던 차에 지인과 함께 매니지먼트 회사를 오픈했는데 당시 강호동이 이휘재와 함께 음반을 내기 위해 찾아왔었다"고 깜짝 에피소드를 소개했다.

이어 "함께 작업을 하다가 의기 투합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정준하는 "이휘재의 매니저를 맡게 됐지만, 나이도 한 살 많고 서로 존재말로 업무 예기만 하며 몇 달 동안 말 한 마디 섞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던 어느 날 술자리에서 서로의 속마음을 얘기 하던 중 이휘재가 자신의 후광을 얻어 내가 연예인으로 데뷔하려고 하는 것으로 오해하고 있었다"고 고백해 모두의 웃음을 자아냈다.

정준하는 "당시 연예인이 될 마음이 전혀 없었기 때문에 이휘재와 오해를 풀고 사이좋게 지냈다"고 덧붙였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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