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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선언한 박지성, 예비신부 김민지 응원 글 남겨 "항상 응원할게요"
김민지 전 SBS 아나운서가 은퇴를 선언한 예비신랑 박지성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박지성은 이날 경기도 수원의 박지성축구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적으로 은퇴한다"라고 밝혔다.
박지성은 "지난 2월 은퇴를 결심했다. 무릎 상태가 다음 시즌을 버틸 수 없다고 봤다"라면서 "수술을 하고 1년 더 뛸까 고민했지만, 복귀하기까지 시간도 많이 걸리고 완쾌된다는 보장도 없어 은퇴하기로 했다"라고 전했다.
특히 현장에는 예비 신부인 김민지가 은퇴를 발표한 박지성을 축하하기 위해 꽃다발을 들고 깜짝 방문했고, 이에 박지성은 환한 웃음으로 답했다.
또한 이날 박지성은 "김민지 전 아나운서와 7월 27일 서울 W호텔에서 결혼한다"고 밝히며 "나로 인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은 것에 대해 미안하다. 앞으로는 미안한 마음이 전혀 들지 않도록 행복하게 해주겠다"는 애정을 드러냈다.
많은 네티즌들은 박지성 은퇴 소식에 "박지성, 은퇴를 하게 돼서 너무 아쉽지만, 행복한 가정 만드세요", "박지성 은퇴 기자회견 현장에 김민지 참석했군요", "박지성 김민지 정말 예쁜 커플" , "박지성 김민지 이제 행복한 신혼 보내세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