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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소녀' 임은경이 tvN 예능 프로그램 '그 시절 톱10'에 출연, 8년 만에 방송 나들이를 한다.
8년 만에 카메라 앞에 선 임은경은 세월이 흘렀지만 여전히 데뷔 때 모습 그대로 인형 같은 외모를 자랑했다. 그리고 광고 데뷔에 얽힌 비화와 '신비소녀' 캐릭터 때문에 학교에서 겪었던 웃지 못할 에피소드, 영화의 흥행참패로 상처를 입고 한동안 TV를 외면했다는 고백 등을 들려줬다. 특히 많은 이들이 가장 궁금해했던 활동 중단 이유와 공백기 동안의 생활, 앞으로의 활동 계획 등에 대해서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을 예정이다.
현재 꾸준히 연기 연습 중이라는 임은경은 "준비 없이 데뷔했기 때문에 이제는 한 단계씩 차근차근 밟아가고 싶다"며 "오랜만에 나오게 되어 감사하고 앞으로 보여드리지 못한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14일 오후 7시 50분 방송.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