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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 17일 인도네시아서 두번째 단독 콘서트. 에일리가 게스트로 특별 출연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4-05-14 09:31



이루가 인도네시아에서 두 번째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지난해 4월, 2만여 명의 관객을 열광시키며 첫 번째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던 이루가 인도네시아 팬들의 식을 줄 모르는 사랑에 힘입어 오는 17일 오후 7시부터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라파안디 스나얀 축구 경기장에서 두 번째 단독 콘서트 '2014 Eru Concert in Jakarta HIDE &SEEK'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에서 이루는 '까만안경' '흰눈' '미워요' 등 자신의 히트곡 무대와 K-POP 댄스 무대 등 다양하고 색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며, 가수 에일리와 인도네시아 인기가수 아다밴드가 이루의 두 번째 단독콘서트를 축하하기 위해 특별 출연한다.

이루는 국내외의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공연 기획부터 연출, 안무, 의상, 편곡 등 공연의 전반적인 진행에 모두 참여하며 알찬 공연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루는 "첫 번째 콘서트는 팬들과 나에게 모두 잊을 수 없는 멋진 추억이다. 변함없이 따뜻한 사랑을 보내주는 팬들과 또 한 번 멋진 추억을 갖게 되어 기쁘고, 설레인다"고 소감을 밝히며,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이루는 인도네시아에서 큰 국민적 관심과 사랑을 받으며 최초로 한국어로 제작된 '까만안경' 음반의 완판, 영화 '헬로우 굿바이 ' 티켓 연일 매진, 게릴라콘서트 2만명 동원, 한국 가수 최초 인도네시아 지상파 방송 출연 등 연일 이례적인 돌풍을 일 킨바 있다. 또한 아시아나항공 홍보대사 위촉, 현대자동차 광고모델, 롯데 면세점 광고 모델, 비타500 광고 모델 등 활발한 활동으로 다시 한번 신한류 열풍을 입증시키고 있다.

이루는 콘서트를 위해 15일 모델로 활동중인 아시아나항공 761편으로 출국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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