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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무명인'에서 열혈 여기자 강지원을 맡은 김효진의 끝없는 연기 변천사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런 그가 미스터리 스릴러 '무명인'을 통해 또 한번의 새로운 연기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무명인'에서 김효진은 조작된 기억으로 혼란스러워 하는 이시가미 타케토를 우연히 만난 뒤 그에게 흥미를 가지고 그의 사건을 적극적으로 취재하는 캐릭터 강지원 역을 맡았다. 배경이 일본인 만큼, 영화 속에서 김효진은 대부분의 대사를 일본어로 소화해내야만 했다.
영화 촬영 전 3주라는 짧은 시간 동안 일본어 트레이닝에 들어간 김효진은 크랭크 인 첫날 일본 스탭마저 감탄하게 만든 완벽한 일본어 연기를 선보이며 모든 스태프들로부터 극찬 받았다.
'무명인'은 29일 개봉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