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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이방인 이종석-강소라'
오수현은 남자친구인 흉부외과의사 한재준(박해진)에게 연락했지만, 그는 전화를 받지 않았다. 오수현의 아버지인 이사장 오준규(전국환)로부터 수술을 하지 말라는 경고를 받았던 것.
절박해진 오수현은 주머니에 있던 오백원짜리 동전을 손에 쥐고 박훈을 떠올렸다. 앞서 박훈은 꼬마 아이(김지영)의 아버지를 수술비 오백원에 살려줬기 때문.
이에 오수현은 "사과 필요 없다. 당신이 한 말 책임져라"며 주머니에서 오백원을 꺼내 건넸다. 그는 "수술 해주면 달라는 대로 다 주겠다. 그 사람 우리 엄마다. 나 그 사람한테 할 말 있다. 제발 부탁이다"라며 울먹였다.
박훈은 결국 이사장의 압박에도 오수현과 함께 수술을 했지만, 두 사람의 노력에도 폐암 말기 환자로 상태가 좋지 않았던 오수현의 친모는 수술 중에 죽고 말았다.
오수현은 "나한테 왜 그랬냐"고 오열하며 엄마를 그리워했고, 박훈은 그런 오수현을 위로해주며 포옹했다.
많은 네티즌들은 "'닥터이방인' 강소라 이종석 연기 물 올랐다", "'닥터이방인' 엄마 살릴 줄 알았는데 죽어서 너무 슬펐다", "'닥터이방인' 강소라 이종석 완전 호감", "'닥터이방인' 강소라 이종석 오늘 연기 완전 최고", "'닥터이방인' 강소라 우는데 나도 눈물이 핑 돌았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