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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이방인 진세연-이종석 키스신
첫 방송된 '닥터 이방인'에서 이종석과 진세연의 애절한 키스신이 화제다.
이날 북한을 대표하는 소년, 소녀로 선발돼 운명적인 첫 만남을 가진 박훈과 송재희는 평양의대에 재학하며 풋풋하고 귀여운 사랑을 키워갔다.
하지만 송재희의 아버지가 조총련 출신으로 숙청되며 송재희는 마저 정치범 수용소로 끌려가는 위기를 맞았다.
이에 쏟아지는 빗속에서 애틋한 이별을 맞이한 두 사람의 모습에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박훈에게 안긴 송재희는 마지막임을 직감한 듯 눈물을 흘리며 서로에게 밀착한 상태에서 심장 박동을 함께 느꼈다. 또한 폭우 속에서 이별하기 직전 애절한 첫 키스를 나눴으며, 송재희는 끌려가는 마지막까지 "나 잊으면 안 돼"라고 소리쳐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5년 후 냉철한 의사로 성장한 박훈 앞에 환자로 나타난 송재희의 모습에 오열하는 이종석의 모습이 그려지며, 앞으로의 전개에 기대감을 모으게 한다.
또한 진세연은 송재희 뿐만 아니라 남한에서 박훈이 만나는 한승희 역까지 1인 2역을 소화할 것으로 예고돼 진제연과 이종석의 관계가 더욱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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