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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드라마 '마녀의 연애'의 엄정화와 박서준이 달달한 러브라인으로 안방극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고 있다.
특히 지난 5일 방송한 5화에서 박서준은 엄정화에게 "자꾸 나 자극하지 말아요"라며 간접적으로나마 흔들리는 자신의 마음을 표현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더욱 설레게 만들었다.
또 엄정화와 박서준에겐 과거 사랑에 아픈 상처가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엄정화는 결혼을 약속했지만 결혼식장에 홀연히 종적을 감춘 한재석(노시훈 역)을 생각하며 매년 결혼기념일이 될 뻔한 3월 15일이 되면 남몰래 눈물을 흘린다. 하지만 사실은 6년 동안 프로포즈 때 받은 북극곰 사진을 버리지 못하며 한재석을 마음속에서 아직 지워내지 못하고 있는 것.
한편, 6일 방송분에서 박서준은 자신의 히아신스를 허락도 없이 손댄 엄정화에게 처음으로 크게 화를 내며 그간 좌충우돌 로맨스로 깨알 웃음과 달달함을 선사하던 둘 사이에 어떤 변화가 생길 예정이라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