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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아누 리브스 노숙 "여인 제니퍼 사임 죽음 때문" '뭉클'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4-05-04 11:29


키아누 리브스 노숙 이유는…여인 제니퍼 사임 죽음 때문 '뭉클'

'키아누 리브스 노숙'

할리우드 유명 배우 키아누 리브스가 평소 노숙생활을 고집하는 이유가 공개됐다.

4일 오전 방송된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는 키아누 리브스가 연인 제니퍼 사이의 죽음 이후 노숙 생활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절친한 동료였던 리버 피닉스가 약물 중독으로 사망하자 힘들어했던 키아누 리브스는 여배우 제니퍼 사임을 만나며 상처를 치유해 나갔다. 두 사람은 연인 사이로 발전했고, 제니퍼 사임은 키아누 리브스의 아이를 임신했다.

하지만 제니퍼 사임은 임신 8개월 만에 아이를 유산했고, 이로 인해 우울증을 겪다 결국 키아누 리브스와 결별했다. 키아누 리브스는 이별 후에도 제니퍼 사임을 그리워했지만, 1년이 채 지나지 않아 제니퍼 사임은 교통사고로 숨졌다.

그 후 키아누 리브스는 연인 제니퍼 사임을 지키지 못한 자괴감과 죄책감에 집을 나와 거리 생활을 시작했다. 제니퍼 사임의 죽음 이후에도 '매트릭스2', '콘스탄틴' 등의 영화를 촬영했지만, 그는 촬영이 끝나면 노숙생활을 계속했다. 키아누 리브스는 현재까지도 거리에서 노숙생활을 계속하며 죽은 제니퍼 사임을 그리워하고 있다.

키아누 리브스 노숙 이유를 접한 네티즌들은 "키아누 리브스 노숙, 정말 안타깝다", "키아누 리브스 노숙, 그런 이유가 있었구나", "키아누 리브스 노숙, 이유 듣고 보니 더 뭉클하다", "키아누 리브스 노숙, 정말 딱하네", "키아누 리브스 노숙, 이제 그만 해도 될 듯"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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