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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최진실의 아들 최환희가 국제중학교에 입학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날 최환희는 국제중학교에 입학하게 된 이유에 대해 "어느 날 할머니가 서류를 들고 오셔서 국제중학교를 제안하셨다. 난 처음에는 초등학교 친구들이랑 같은 중학교에 가고 싶어서 반대했다"고 털어놨다.
최환희는 "근데 할머니가 계속 가라고 해서 어쩔 수 없이 공부하던 중에 아빠가 돌아가셨다. 할머니가 혼란스러워서 다시 일반 중학교를 보낼 생각인 것 같았다"며 "하지만 할머니가 '국제중학교 가고 싶니'라고 다시 물어봤고, 나는 할머니가 계속 국제중학교를 보내고 싶은 마음인 줄 알고 '네'라고 대답했다"며 속 깊은 모습을 보였다.
이날 최환희는 "(엄마를 떠올리면) 편안하다. 옛날에도 엄마랑 맨날 같이 있었으니까 엄마가 그냥 곁에 있다고 생각하고 편하게 있는 거다"라며 "엄마는 훌륭한 배우였다. 그 뒤를 이어서 잘하고 싶다는 생각도 많이 한다"고 담담히 말했다. 이어 "보고 싶기도 하다. 인생에서 한 명밖에 없는 게 엄마이니까 그렇게 생각하면 안타까울 때도 있고 그렇다"며 그리움을 드러내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많은 네티즌들은 "최진실 아들 최환희, 정말 올바르게 잘 자란 것 같다", "최진실 아들 최환희, 할머니 생각하는 마음이 정말 예쁘다", "최진실 아들 최환희, 얼굴도 잘생겼고 마음씨도 곱다", "최진실 아들 최환희, 앞으로도 할머니랑 동생 잘 챙기고 올바르게 자라기를"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