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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밀회' 김혜은 20가지 깨알 표정 모음 화제

김겨울 기자

기사입력 2014-05-02 10:43



김혜은의 다양한 표정들을 모아놓은 20가지 깨알 표정 모음 사진이 공개됐다.

JTBC 월화드라마 '밀회'(극본 정성주, 연출 안판석, 제작 드라마하우스, (주)퓨쳐원) 홈페이지에서는 이기적인 성격과 천방지축인 행동의 소유자 재벌2세 서영우 역을 맡아 열연 중인 김혜은의 극 중 다채로운 표정을 모아놓은 20가지 깨알 표정 모음 사진을 공개했다.

서영우는 계모인 한성숙(심혜진)의 권력 확대를 막고 친구이자 시녀역할을 했던 오혜원(김희애)의 충성을 다시 찾으려 머리를 굴려보지만 성숙과 혜원에게 번번히 당하는 인물로 철없고 미성숙한 행동을 일삼는다. 극 중에서는 악역에 가깝지만 번번히 당하는 모습이나 외로움을 많이 타는 모습을 통해 미우면서도 안쓰럽기도 한 인물이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는 팔색조 같은 다양한 모습이 배열돼 있어 눈길을 끈다. 재벌2세다운 도도한 모습에서 짜증내는 모습, 자는 모습까지 상황에 맞는 여러 표정들이 담겨 있어 재미를 준다.

특히 극 중에서는 상류층의 천박하고 이기적인 모습을 그린 장면이지만, 모음집에서는 '맘에 안 들어'하며 이를 앙다물고 혜원의 따귀를 때리거나 성숙과의 싸움에서 져서 머리를 잡히는 모습을 '아악!!'이라는 의성어로만 코믹스럽게 패러디하고 있어 큰 웃음을 준다. 또한 젊고 잘생긴 남자를 좋아하는 캐릭터답게 '영계 발견!'하며 좋아하는 표정이나 '일 얘기 따분해'하며 고개 숙인 표정에서는 귀여운 매력을 풍기기도 한다.

이에 누리꾼들은 "저렇게 모아놓으니 김혜은 너무 귀엽다", "당황하는 표정 이모티콘이랑 똑같네", "캐릭터 은근 매력있다"라며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밀회'를 통해 주연배우 못지 않은 명품 감초 연기로 큰 주목을 받으며 극의 재미를 높이고 있는 김혜은의 연기는 5월 5일 9시 45분 '밀회' 13부에서 만날 수 있다.


김겨울기자 win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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