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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나혜미 열애, 과거 결혼-이상형 발언 "눈여겨 보는 사람 있다"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4-04-09 15:06


에릭 나혜미 열애, 과거 발언 보니…

'에릭 나혜미 열애'

그룹 신화 에릭(35)과 배우 나혜미(23)가 교제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과거 에릭의 이상형-결혼 발언이 관심을 끌고 있다.

에릭은 2012년 방송된 Mnet '비틀즈코드2'에서 신화 멤버들과 함께 출연해 서로의 이상형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이민우는 에릭의 이상형에 대해 "에릭은 같이 만들어 가는 걸 좋아한다. 대화가 잘 통하는 여자여야 할 것 같다"고 말했고, 김동완도 "에릭과 취미가 좀 비슷해야 한다"고 거들었다.

이를 들은 에릭은 "대화가 통하는 게 제일 중요하다. 나는 여자친구가 생기면 그때부터 그 친구와 '베프'(베스트 프렌드)가 되는 거다"라며 "일이나 친구들에 소홀해지는 게 새로운 베프가 생기는 느낌이라 그렇다. 무엇을 하든 나랑 죽이 맞고 잘 놀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 한 해 뒤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한 신화는 제일 먼저 결혼할 것 같은 멤버로 에릭과 김동완을 꼽았다.

에릭은 "군대도 내가 제일 먼저 갔다. 아마 결혼도 내가 먼저 가면 순서대로 가지 않을까 싶다. 생일도 내가 제일 빠르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현재 결혼 전제로 만나는 여자는 없지만 눈여겨보는 사람은 있다"며 "어렸을 때는 결혼에 대해서 막연히 좋겠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실제 결혼할 나이가 되니까 어려워지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9일 연합뉴스는 두 사람을 잘 아는 한 가요 관계자의 말을 빌려 "에릭과 나혜미가 띠동갑 연인 사이로 꽤 오랜 기간 만나고 있다"고 보도했다.


관계자는 "두 사람이 만나고 헤어지고를 반복하면서도 꽤 오랜 기간 만나고 있다"며 "에릭의 자택이 있는 성동구 성수동의 한 쇼핑몰에 함께 다니는 모습이 곧잘 목격됐다"고 말했다.

이미 신화 팬들 사이에서는 두 사람이 교제 중이라는 사실이 꽤 알려져있어 포털사이트 검색창에 에릭을 치면 나혜미가 연관 검색어로 나올 정도. 또한 나혜미는 지난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신화 16주년 콘서트'를 관람하며 남자친구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한편 에릭 측 관계자는 "나혜미와 교제를 해왔던 것은 사실이다"라며 "현재의 정확한 관계는 에릭의 확인이 필요하다. 에릭의 확인을 거쳐 곧 공식 발표를 하겠다"고 조심스럽게 입장을 전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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