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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역사상 최고의 라이벌이자 명경기로 꼽히는 임요환 홍진호가 맞붙는 이른바 '임진록'이 '블레이드&소울'에서 재현된다.
엔씨소프트는 '블레이드&소울(이하 블소)'의 첫 번째 방송대회에 임요환, 홍진호가 참여한다고 밝혔다. 대회명은 '네네치킨배 블레이드 & 소울 비무제: 임진록'이다.
임요환과 홍진호는 19일과 26일에 열리는 토너먼트 경기에 참여, 본선 진출자 중 조 1위 선수와 이벤트 경기를 치른다. 임요환과 홍진호는 상대 선수 경기 시 해설을 맡는다. 대회 마지막 날인 5월 10일에는 결승전 진출 선수들과 한 팀을 이뤄 맞대결을 펼치는 '임진록' 이벤트 경기를 갖는다.
대회 상금은 우승 1500만원, 준우승 500만원 등 총 3200만원으로 '블소' 비무대회 중 최대 규모이다. 경기는 온게임넷 뿐만 아니라 블소 공식 홈페이지, 유튜브(youtube), 다음TV팟, 판도라TV의 웹사이트와 모바일에서 시청할 수 있다. 방송 시간은 추후 공지할 계획이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