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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회' 6회, '유아인 바지' 보고 깜짝 놀란 김희애 눈빛 '화들짝'

기사입력 2014-04-02 13:23 | 최종수정 2014-04-02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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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회 6회 다시보기...'유아인 바지' 보고 놀란 김희애 '화들짝'

밀회 6회 다시보기...'유아인 바지' 보고 놀란 김희애 '화들짝'

1일 방송된 '밀회' 6회에서는 박혁권(준형 역)이 예고 없이 유아인(선재 역)의 집에 찾아갔다가 김희애(혜원 역)와 함께 있는 것을 발견하고 둘의 미묘한 관계를 알아채는 장면이 방영됐다.

김희애는 차이코프스키 피아노곡을 연주한 유아인에게 감동해 팔을 벌리며 "한번 안아줄께"라고 말한다. 하지만 유아인이 선뜻 오지 않고 가만히 쳐다보자 벌린 팔을 거두며 돌아가려고 한다.

이에 유아인은 떨리는 목소리로 "제가 안아줄께요"라고 말하며 김희애에게 다가간다. 그때 김희애가 유아인의 바지를 보고 깜짝 놀라는 장면이 묘사됐다. 스무살 차이의 청년 유아인의 남성을 느끼고 그의 젊음과 열정을 체감하게 된 것.

이후 김희애는 유아인 품에서 흐느낀다. 그의 순수한 사랑과 젊음과 비교해 자신은 뜨거운 사랑 한 번 해보지 못한 유부녀이고, 엄청난 나이 차가 그들 사이를 가로막고 있는 장벽이 될 수 밖에 없는 것.

하지만 더 큰 긴장감은 이 모든 장면을 창 밖에서 보고 있던 남편 박혁권의 속마음이다. 박혁권은 가만히 이 장면을 지켜본 채 자리를 떠났다. 향후 두 사람의 관계 발전과 함께 이를 알고 있는 남편의 대응 여부가 또 하나의 볼거리가 될 예정.

한편, 경수진(다미 역)은 전날 미용실에서 자신에게 무례하게 군 진보라(유라 역)에게 복수하며 과거 일진 여고생 출신의 새로운 면모를 보였다. 김혜은(영우 역)은 김희애가 자신의 뜻대로 행동하지 않자 많은 사람들 앞에서 김희애에게 폭력을 행사했다.

이날 '밀회' 6회 시청률은 5.1%(닐슨 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광고 제외 기준)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6%까지 치솟았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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