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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현아, '성매매 혐의' 2차 공판 참석 '묵묵부답' 일관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4-03-31 16:46



'성매매 혐의' 성현아, 묵묵부답으로 일관

'성매매 혐의' 성현아, 묵묵부답으로 일관

성매매 혐의로 기소된 배우 성현아가 2차 공판에서도 취재진의 물음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성현아는 31일 오후 3시 경기 안산시 수원지방법원 안산지원에서 열린 성매매알선등행위의처벌에관한법률위반(성매매) 혐의와 관련된 두 번째 공판에 참석했다.

이날 성현아는 오후 2시 55분께 트렌치코트에 뿔테 안경을 착용한 채 법정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후 30여 분 만에 공판을 마친 성현아는 변호인들과 관계자들에게 둘러싸여 곧바로 법정을 빠져나갔다. 취재진의 쏟아지는 질문에는 묵묵부답이었다.

당초 이날 공판은 증인 2명의 신문이 예정됐으나 한 명이 불참해 나머지 한 명의 증인 신문만 진행됐다.

앞서 성현아는 지난해 12월 성매매 등의 혐의로 약식 기소됐다. 당시 검찰은 "2010년 2월부터 3월 사이에 3차례에 걸쳐 한 개인 사업가와 성관계를 맺은 후 총 5,000여만 원을 받은 혐의"라고 밝혔다.

그러나 성현아 측은 "억울하다"며 지난 1월 16일 무혐의를 입증하기 위한 정식 재판을 청구했고, 이에 지난 2월 19일 첫 공판이 이뤄졌다. 1차 공판은 인정신문만으로 진행됐고 10분 만에 신속하게 마무리됐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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