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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2 마포대교 통제
할리우드의 블록버스터 '어벤져스2' 한국촬영으로 마포대교가 30일 새벽부터 전면 통제된 가운데, 촬영 모습을 실시간으로 보여주고 있던 현장 CCTV가 폐쇄됐다.
이달초 예고된 대로 마포대교는 이날 새벽 6시부터 양방향 차량 운행과 보행자 통행을 모두 통제됐다.
촬영이 시작되자 아침부터 취재진과 촬영을 구경하려던 사람들이 마포대교 근처로 몰려들었고 언론과 SNS엔 관련 사진들이 속속 올라왔다.
제작사 측이 사전에 "스포일러가 되는 사진과 영상은 문제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고 경찰 측도 근처 진입로가 모두 통제해 근접 촬영을 원천 봉쇄했다.
하지만 마포대교 남단과 북단에 설치된 CCTV는 미쳐 신경을 쓰지 않았다.
네티즌들은 서울시가 교통 상황을 알리기 위해 인터넷에 공개한 이 CCTV 영상을 통해 촬영장 상황을 고스란히 즐길 수 있었다.
이날 마포대교는 오후 5시 반까지 통제된다.
어벤져스2 마포대교 교통통제에 네티즌들은 "어벤져스2 한국촬영 마포대교 교통통제, 크리스 에반스는 왔나?" "어벤져스2 한국촬영 마포대교 교통통제, 지금 가면 볼 수 있을까" "어벤져스2 한국촬영 마포대교 교통통제, 주요 배우들 없으면 편집되는거 아냐?" "어벤져스2 한국촬영 마포대교 교통통제, 어떻게 찍는 지 궁금"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