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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2' 서울 촬영 장소 공개…할리우드 스타 주연배우 올까?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4-03-18 15:48



'어벤져스2' 서울 촬영 장소 공개...할리우드 스타들 올까?

'어벤져스2' 서울 촬영 장소 공개...할리우드 스타들 올까?

할리우드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의 서울 촬영 장소가 공개됐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지난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어벤져스2'가 서울에서 촬영됩니다. 서울시에서는 경찰과 함께 적극적으로 협력할 생각입니다"라며 '어벤져스2' 촬영 일정과 주요 촬영 장소, 지원요청 사항 등이 담긴 문서를 공개했다.

서울 촬영 지원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첫 촬영은 오는 30일 마포대교와 청담대교, 세빛둥둥섬에서 진행되며, 다음달 2~4일에 상암동 DMC, 다음달 5일 청담대교와 한강뚝섬공원, 다음달 6일 강남사거리 등에서 촬영이 이뤄진다.

이어 그는 "작년 한해에 서울시가 촬영지원한 영화가 252편이고요 그 중에 외국영화도 16편이랍니다. 이게 모두 우리의 서울을 소개하는 것이니 어찌 협력을 게을리 하겠습니까"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이번 '어벤져스2' 제작팀의 대규모 차량 추격신 촬영에 협조하기 위해 주요 촬영지의 교통을 통제하며, 마포대교, 상암동 월드컵 북로, 청담대교, 강남대로 등으로 총 72개 버스 노선이 임시 변경된다.

강남대로 32개 노선, 마포대교 14개 노선, 월드컵 북로 16개 노선을 운행하는 운송업체와 협의를 거쳐 다음 주 임시 버스 노선과 정류장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이 첨단과학기술이 발달하고 초현대식 건물이 즐비한 도시로 그려질 것"이라며 "대규모 차량 추격신을 촬영하기 위해 일부 지역에선 교통 통제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계획을 전했다.


'어벤져스2' 서울 촬영 장소에 네티즌들은 "'어벤져스2' 서울 촬영 장소, 꼭 가야겠어요", "'어벤져스2' 서울 촬영 장소에 가면 배우들도 볼 수 있나요?", "'어벤져스2' 서울 촬영 장소, 왠지 차들만 있을 것 같네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어벤져스2'는 2012년 개봉한 '어벤져스'의 속편으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크리스 헴스워스, 마크 러팔로, 크리스 에반스, 스칼렛 요한슨, 사무엘 L. 잭슨 등이 합류했으며 한국 여배우 수현이 비중 있는 캐릭터로 할리우드 배우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2015년 4월 한국 개봉 예정이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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