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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해피선데이 1박 2일' 유호진 PD가 한밤 중에 사이렌 경고를 울리며 멤버들의 숙소를 급습해,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멤버들을 무장해제 시키며 금연여행에 돌입하게 만들었던 제작진은 이번 방송에서는 금단현상 극복게임을 통해 당근과 채찍으로 멤버들의 금연을 다각도로 도울 예정이다. 특히 금연여행이 끝난 뒤를 생각하는 제작진은 생활 속에서의 유혹도 피할 수 있도록, 촬영 도중 '믿음의 시간'과 휴식을 줬다.
제작진은 숙소 곳곳에 감시 카메라를 설치해 멤버들을 옴짝달싹 못하게 만들었지만, 김주혁을 비롯한 멤버들은 "증거 없으면 되지"라며 제작진을 도발했다. 그런 가운데 유호진 PD는 사이렌을 울리며 멤버들의 숙소를 급습해 "제보를 받았다. 긴급청문회를 열겠다"고 말해 사이렌을 울리게 만든 사람이 누구인지, 서로 어떤 담합을 했기에 멤버들 간에 배신과 밀고가 이어졌는지 궁금증을 키우고 있다.
'1박 2일' 사이렌 에피소드를 접한 네티즌은 "금연여행 웃겨서 죽을뻔했는데 이번에도 처절한가보네ㅋㅋㅋ", "분명히 누군가 제작진을 도발한 듯ㅋㅋ 우리 철두철미한 제작진이 가만둘 리 없지", "김주혁 이르는 거 완전 귀엽네ㅎ", "누가 뭘 잘못한거야~ 긴급청문회까지 열리다니ㅋㅋㅋㅋ" , "김준호 배신과 밀고의 주인공?ㅋ 방송으로 확인할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