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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L 코리아 박성웅 신은정 결혼'
이날 신은정은 화면을 통해 "내가 이렇게 갑자기 나타난 건 어려운 질문 두 개 정도 하려고 나타난 거다. 내가 지금부터 질문할 테니 솔직하게 대답해주길 바란다"며 "나랑 결혼하고 후회한 적 있냐. 그리고 좀 유치한 질문이긴 한데 다시 태어나도 나랑 결혼할 생각이 있냐"고 질문했다.
아내의 모습을 보며 내내 미소 짓던 박성웅은 "실제가 더 예쁜데 안 예쁘게 나온 거다"라며 깨알 같은 아내 자랑을 했다. 이어 박성웅은 "아내와의 결혼은 자신 있게 말 하지만 단 한 번도 후회한 적이 없다. 오히려 내가 못 해준 게 많아서 미안하다. 남자들은 죽을 때까지 철이 안 든다. 혼나면서 살아야 한다"고 애정을 과시했다.
이어 박성웅은 "결혼했을 때 힘들게 결혼했다. 다른 사람하고 똑같이 결혼했지만 돈이 없었다. 300만원으로 결혼했다"며 "결혼식 비용은 부조금으로 충당하고 집은 300만원으로 안 되니까 대출받아 월세로 들어가서 살았다. 아내한테 너무 미안했다"며 결혼 초 생활고에 대해 고백했다.
한편 이날 박성웅은 아내 신은정에 대해 "반쪽"이라 말하며 닭살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