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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할배' '응사''설국열차' 등 CJE&M 최우수 콘텐츠 선정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4-03-01 11:06 | 최종수정 2014-03-01 11:06


사진제공=CJ E&M
콘텐츠기업 CJ E&M은 '꽃보다 할배', '응답하라 1994', '이별계약', '설국열차', '응답하라 1994 OST', '신화콘서트', '엠넷닷컴 제휴사업', '몬스터 길들이기'를 2013년도 최우수 콘텐츠 및 프로젝트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CJ E&M은 지난 2월 28일 창립 3주년 기념행사를 갖고 2013년도 CJ E&M의 제작역량 강화와 프로그램 진화의 발판을 마련한 우수 콘텐츠와 이를 제작한 유관 인력에 대한 시상식인 'CJ E&M 어워즈'를 진행했다. 'CJ E&M 어워즈'에서는 총 20개의 콘텐츠 및 프로젝트가 시청률과 기획의 차별성, 매출 및 이익기여도, 사업부문간 시너지 제고 등을 기준으로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 그리고 장려상 부분으로 나뉘어 선정됐다.

최우수상에는 '꽃보다 할배', '응답하라1994'(이상 방송사업부문), '이별계약', '설국열차'(이상 영화사업부문), '응답하라1994 OST', '신화콘서트'(이상 음악사업부문), '엠넷닷컴 제휴사업'(스마트미디어사업본부), '몬스터 길들이기'(게임사업무문) 등 총 8개 콘텐츠 및 프로젝트가 선정 됐다.

'꽃보다 할배'는 전 연령대의 시청층에 재미와 공감을 선사하는 명품예능으로서 tvN 채널의 위상을 제고하고, 미국, 대만, 홍콩 등 해외판매 매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응답하라1994'는 전작 '응답하라1997'을 뛰어넘는 성공으로 '응답하라'라는 tvN의 드라마 브랜드를 구축하고, 미국, 벨기에, 태국 등 해외에도 판매되는 우수한 성과를 거둔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한중 합작영화로 큰 성공을 거둔 영화 '이별계약'은 중국 영화업계에서 CJ E&M 영화제작 및 배급역량에 대해 성공적 입지를 다지며 '권법' 등 향후 글로벌 제작에 대한 초석을 마련한 점이, 한국영화 사상 최대 규모의 글로벌 프로젝트였던 '설국열차'는 전 세계160여 개국에 선 판매 되며 작년 한국영화 전체 해외수출액의 절반을 차지한 우수한 성과가 인정됐다.

한편 '응답하라1994 OST'는 콘텐츠의 시너지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낸 부분이, '신화콘서트'는 1세대 아이돌 그룹 '신화'의 팬클럽이라는 잠재 관객을 대상으로 마케팅 및 프로모션을 효과적으로 진행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점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엠넷닷컴 제휴사업'은 통신사와의 전략적 제휴를 강화하고, 국내 모바일 음원 업계 최초로 고품질 스트리밍서비스가 가능한 'HD 뮤직'을 출시하며 서비스 차별화를 성공 시킨 점이, 그리고 2013 게임대상 최우상 수상작이기도 한 '몬스터길들이기'는 일일사용자수 100만 명 돌파, 23주간 구글플레이 최고매출 1위 등을 통해 모바일 RPG의 표본을 제시하며 지난해 최고의 모바일 게임으로 등극한 점이 돋보였다.

이와 함께 우수상에는 '나인 : 아홉번의 시간여행', 'TEN2'(이상 방송사업부문), 'VIXX미니앨범'(음악사업부문), '모두의 마블'(게임사업부문)이, 장려상에는 'SNL코리아', '댄싱9', '마스터셰프코리아2',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이상 방송사업부문), '베를린'(영화사업부문), 'BC카드 연간협찬제휴',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일본공연'(이상 공연사업부문), '다함께 차차차'(게임사업부문)가 선정되었다.

CJ E&M 관계자는 "갈수록 치열해지는 경쟁 속에서 우수한 콘텐츠 제작과 프로젝트 기획에 대한 자체 역량을 강화해 글로벌 문화콘텐츠 기업으로 성장해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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