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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 남자2호 부상'
SBS '짝' 남자 2호가 부상으로 퇴소를 하면서도 여자 2호에 대한 마음을 표현했다.
남자 2호는 서울 병원에서 수술을 해야 될 정도로 큰 부상을 당해 '애정촌'에서 중도 퇴소하게 됐다. 퇴소 전, 애정촌 숙소에 들린 남자 2호는 마음에 두고 있던 여자 2호와 마지막 대화를 나누었다.
남자 2호는 "욕심을 부리다가 그랬다. 데이트 권 한 번 더 따려다가 그랬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최종 선택 때 주려고 했던 선물을 미리 여자 2호에게 건네며 "애정촌에서 나가더라도 연락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남자 2호의 마음이 전해진 것일까. 여자 2호는 병문안 약속을 하며 눈물을 흘렸다. 여자 2호는 남자 2호가 애정촌을 떠난 후 "앞으로 그런 분을 못 만날 것 같다. 신중하게 생각을 해보고 싶다. 처음에 알아보지 못한 게 죄송하다. 좋은 분이다"라고 진심을 드러냈다.
결국 방송 말미에서 짝 여자2호는 "그분에 대한 마음의 빚은 마음으로 갚겠다"며 병원에 있는 남자 2호와 연결돼 있는 전화기를 들고 "남자2호를 선택하겠다"고 말했고, 두 사람은 최종 커플이 됐다.
한편, 짝 남자2호 부상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짝 남자2호 부상에도 여자 2호 챙기는 모습 보기 좋더라", "짝 남자2호 부상, 여자 2호와 로맨스 두근두근", "짝 남자2호 부상, 열심히 임하는 모습 멋있어", "짝 남자2호 부상, 여자 2호와 최종커플 돼서 좋았어"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