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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월화극 '총리와 나'가 무관심 속에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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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도, 긴장감도 떨어졌다. 준기, 인호, 혜주, 나영 등 주요 캐릭터가 심도있게 그려지지 못해 긴장감 조성에 실패했다. 준기는 권율의 최대 적수지만, 제대로 된 악역 캐릭터는 아니었다. 인호와 혜주는 다정, 권율과 함께 사각관계를 형성해야 하는 인물이지만 그저 바라보기만 하는 사랑 방식에 시청자는 갑갑함을 느꼈다. 나영은 권율의 아내라는 반전 열쇠를 쥔 인물이다. 그러나 너무도 쉽게 정체를 들켜버리면서 설득력이 떨어졌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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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