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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댓글을 꼼꼼히 살펴보지는 않았지만, "이 사람이 '이웃사람'의 그 연쇄살인마라고? '범죄와의 전쟁'의 깡패였다고?" 하면서 놀라는 내용의 댓글이 많았다.
-악역 연기 때문에 악플에 시달려봤을 것 같다.
감사하게도 악플은 별로 없었다. '응답하라 1994' 출연 전에는 아예 댓글이 달리지 않았으니까. (웃음)
-영화 속 김성균에 익숙한 시청자들은 삼천포가 갑자기 악역으로 돌변할 것 같다는 얘기도 하던데.
네티즌이 도희와 내가 함께 나온 장면을 재편집해서 공포영화 버전으로 만든 영상을 봤다. 은퇴를 선언한 서태지를 찾아가려는 윤진이를 방에서 못 나가게 막는 장면을 감금 버전으로 만들기도 했더라. (웃음) 정말 능력자들이 많다는 걸 느꼈다. 그 영상들을 무척 재밌게 봤다.
-선플을 달아주고 싶은 사람은?
도희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 바쁜 스케줄에 피곤할 텐데 건강 챙기고 힘냈으면 좋겠다. 좋은 동생을 만나서 반가웠고, 항상 응원하고 있다고 말하고 싶다.
※ 김성균에게 '베스트' 선플을 남겨주시는 한 분께 김성균이 직접 준비한 소설책 '용의자'를 선물로 드립니다. 김성균은 영화 '용의자'에서 강렬한 액션 연기로 깊은 인상을 남겼죠. 하지만 '응답하라 1994' 막바지 촬영 때문에 영화 홍보 활동을 많이 하지 못해 영화팬들과 관계자들에게 죄송한 마음이라고 하네요. 삼천포와는 다른 김성균의 또 다른 매력을 소설로 만나보는 것은 어떨까요. 책의 첫 장에 새해 인사와 함께 사인도 남겼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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