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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연휴 대세는 김수현이었다.
김수현 주연의 설 특선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가 특집 프로그램 중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지난 30일 SBS에서 방송된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전국 가구 시청률 13.7%(TNmS 조사)로 1월 30일~2월 1일 설 연휴 기간 동안 방송된 설 특집 프로그램 중 시청률 톱을 기록했다. 31일 방송된 MBC 특선 영화 '감시자들'과 30일 방송된 KBS2 축구국가대표 평가전 '대한민국: 멕시코'전이 11.3%로 뒤를 이었다.
설 특집 프로그램 톱10 중 KBS2 채널이 4개로 가장 많았고, KBS1, MBC, SBS 3개 채널 프로그램이 각각 2개씩 톱10에 들었다. 특선 영화로는 31일 KBS2에서 방송된 '7번방의 선물'(11%)과 1일 KBS2에서 방송된 '어벤저스'(10.9%)가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