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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P 방용국, '쇼티 어워즈' 후보에 올라 세계적 스타들과 경쟁 중. 수상 유력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4-01-28 09:14




'1004(Angel)'로 컴백을 선언한 B.A.P(비에이피)의 리더 방용국이 다시 한번 세계적인 영향력을 입증할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B.A.P의 소속사인 TS 엔터테인먼트는 방용국이 올해로 제 6회를 맞이하는 '쇼티 어워즈(Shorty Awards)'의 '자선활동(CHARITY)' 부분에 후보로 올랐다는 소식을 전했다. '쇼티 어워즈'는 SNS 활용에 있어서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인물과 산업체를 선정하여 시상하는 시상식으로, 올해도 '엔터테인먼트'부터 '테크&이노베이션', '글로벌 이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 걸쳐 시상이 진행된다.

그 동안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아티스트'를 목표로 밝혀 온 방용국은 SNS를 통해서 지속적으로 기부와 후원 활동에 대한 관심을 유도해왔다. 뿐만 아니라 적극적으로 아동 후원에 참여하고 자선 및 아동 구호 단체 등의 옷과 액세서리를 착용하는 등 행동하는 나눔을 실천해왔다.

특히 B.A.P는 데뷔 1주년에 공식 팬클럽 '베이비(BABY)' 이름으로 아프리카에 수동식 펌프를 기부하며 특별한 '역 조공'을 펼친 것으로도 유명하다. 이와 관련해 방용국은 "아이돌은 스타가 아니라 어린 친구들에게 모범을 보여야 하는 존재라고 생각한다"는 소감을 전해 더욱 눈길을 모으기도 했다.

팬들 역시 방용국과 B.A.P의 이러한 활동에 영향을 받아 기부와 나눔에 앞장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팬 분들의 사랑만으로도 충분히 감사하다'는 뜻을 밝힌 B.A.P에 화답하듯 팬들은 최근 멤버 영재의 생일을 맞아 선물 대신 '동물 사랑 실천 협회'와 '한국 백혈병 어린이 재단' 등에 사랑을 손길을 전하는 것으로 더 큰 기쁨을 나누었다.

방용국이 후보로 오른 '자선활동' 부분에는 가수이자 배우인 세레나 고메즈(Selena Gomez), 배우 톱 히들스턴(Tom Hiddleston)과 미샤 콜리스(Misha Collins) 등이 함께 올랐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방용국은 현재 가장 높은 지지도를 보이며 유력한 수상 후보로 지목 받고 있다. 2월 18일까지 진행되는 후보 선정 작업이 최종 마무리되고 나면 오는 4월 7일, 뉴욕에서 본 시상식이 열린다. 이번 시상식은 온라인을 통해서 전 세계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한편, 티저 영상과 수록곡 메들리로 기대감을 고조시켜 온 B.A.P는 오는 2월 3일 포크와 락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룬 어쿠스틱 댄스곡 '1004(Angel)'를 타이틀로 활발한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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