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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미 어워드 2014' 비욘세·제이지 부부 오프닝 장식
이날 비욘세는 육감적인 몸매가 한껏 드러나는 블랙 바디슈트에 젖은 듯한 머리칼로 관능미를 발산했다. 그녀는 안개 자욱한 무대 한 가운데 놓인 의자를 이용한 섹시 퍼포먼스와 열정적인 춤사위로 전 세계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이어 수트차림으로 등장한 제이지는 아내 비욘세 옆에서 랩 파트를 소화하며 환상의 호흡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그래미 어워드는 미국 레코드 예술 과학 아카데미(Nation Academy of Recording Arts &Science, 'NARAS')의 주최로 1958년 처음 개최된 이래 지금까지 대중음악의 전 장르에 걸쳐 '올해의 레코드', '올해의 앨범', '올해의 노래', '최우수 신인' 등 4개의 부문을 포함해 총 82개 부문을 시상한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