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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체능' 농구팀이 부활을 노린다.
출발 전 멤버들은 "바닷가에서 타이어 끄는 거 아니냐?", "온 몸에 모래주머니 착용하고 뜀박질하냐?"고 묻는 등 전지훈련에 대한 궁금증을 쏟아냈다.
이에 대해 '예체능' 제작진이 선수들에게 내놓은 방책은 바로 '셀프 전지훈련'. 이는 선수들 각자에게 선택권이 주어진 가운데 그들이 원하는 훈련 방식을 모아 타임 테이블을 구성한 후 거기에 맞게 훈련을 하는 방식이다. 그야말로 '예체능' 농구팀만을 위한 맞춤형 전지훈련인 셈이다.
겨울바다를 배경으로 전북 고창에서 펼쳐지는 지옥의 전지훈련은 28일 오후 11시 20분 방송된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