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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K-POP 신성' B.A.P(비에이피)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
B.A.P는 27일 오전 10시 첫 번째 정규 앨범 'First Sensibility(퍼스트 센서빌리티)'의 수록곡 메들리를 공개할 예정이다. 앞서 티저 영상을 통해 포크와 락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룬 타이틀곡 '1004(Angel)'의 일부분을 공개하며 치명적인 감성남의 비주얼과 매력적인 기타 사운드로 눈과 귀를 사로 잡았던 만큼, 이번 수록곡 메들리 공개 역시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27일은 B.A.P가 데뷔 2주년을 맞이하는 날이라는 점에서 이번 수록곡 메들리 공개는 더욱 남다른 의미를 가진다고 할 수 있다. B.A.P의 소속사인 TS 엔터테인먼트는 "B.A.P가 데뷔 2주년을 맞으며 지금까지 한결같이 B.A.P를 응원 해 준 팬들에 대한 고마움과 정규 앨범에 대한 열렬한 기대에 부응하는 의미에서 수록곡 메들리를 선 공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발매를 앞둔 B.A.P의 첫 정규 앨범은 일본 음반 사이트인 '타워 레코드'에서 일간 예약 순위 4위, 'HMV 재팬'에서 5위에 오르는 등 국경을 초월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특히 해당 예약 차트의 1위부터 3위까지를 차지하고 있는 것 역시 오는 4월 2일 발매를 앞둔 B.A.P의 세 번째 일본 싱글 앨범 'NO MERCY'의 A-B타입과 한정판 앨범이어서 더욱 눈길을 끈다.
한편, B.A.P는 오는 2월 3일, '1004(Angel)'를 비롯한 앨범 전곡과 드라마 타이즈 형식이 더해진 풀 버전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