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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수상한 그녀'가 27일 오전 7시 현재 개봉 5일 만에 누적관객 수 116만2672명(영진위 통합전산망)을 기록했다.
'수상한 그녀'는 스무살 꽃처녀(심은경)의 몸으로 돌아간 욕쟁이 칠순 할매(나문희)가 난생 처음 누리게 된 빛나는 전성기를 그린 휴먼 코미디로 '과속스캔들'의 10일, '써니' '댄싱퀸'의 7일보다 각각 5일, 2일 빠르고, 휴먼코미디사상 첫 천만 영화 기록을 보유한 '7번방의 선물'과는 하루 차이로 100만을 돌파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