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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시트콤 부활?…"아직 기획 단계, 장르-편성 미정"

김표향 기자

기사입력 2014-01-16 12:25



MBC가 시트콤 형식의 새로운 프로그램을 기획 중이다.

'사자동 사무소'라는 가제로 알려진 이 프로그램은 죽은 이들이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곳인 사자동 사무소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에피소드를 그린다.

이에 대해 MBC 관계자는 16일 "현재는 기획안 정도만 나와 있을 뿐 제작이 진행 중이지는 않다"며 "프로그램의 장르나 구체적인 내용, 편성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MBC는 '남자 셋 여자 셋', '논스톱' 시리즈, '하이킥' 시리즈 등을 히트시키며 '시트콤 명가'로 불려왔지만, 지난 2012년 12월 '엄마가 뭐길래' 조기종영 이후 시트콤 제작을 중단했다. 지상파에서 멸종된 시트콤을 MBC가 되살려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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