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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에이미(32·본명 이윤지)가 현직 검사의 도움을 받아 성형수술 부작용 추가치료비와 수술비를 변상 받은 사실이 드러나 파장이 일고 있다.
지난해 초 에이미는 프로포폴 투약 사건으로 자신을 수사했던 전모 검사에게 전화를 걸어 "성형수술 부작용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데 도와달라"고 토로했다.
결국 에이미는 전모 검사의 도움으로 700만원 상당의 재수술을 무료로 받고 기존 수술비와 부작용에 따른 추가 치료비 등 1500만원을 변상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변상 비용 등도 전 검사가 직접 에이미 측에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에 대해 춘천 지검 관계자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에이미의 사정을 안타깝게 여기고 도우려 했던 것일 뿐 다른 의도는 없었던 것으로 안다"며 "병원장에게 청탁을 받았다는 의혹은 사실과 다르다"고 전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