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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에 이어 강지영도 카라를 떠날 뜻을 굳힘에 따라, 카라의 '미래'는 더욱 불투명해졌다.
스포츠조선이 15일 단독으로 확인한 강지영의 '재계약 의사가 없음' 내용증명 발송과 관련해 DSP미디어 측은 "시간을 두고 좀 더 지켜보자"는 입장. 한 관계자는 "4월까지는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았다. 이달 말 경 강지영 측을 만나 적극적으로 설득을 해 볼 생각"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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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카라는 니콜에 이어 강지영까지 탈퇴를 하게 되면 팀 존재 자체가 크게 위협을 받을 전망이다. 니콜만 빠졌을 경우에는 그래도 카라의 팀 컬러를 유지하는데 큰 무리가 없겠지만, 니콜과 강지영의 동반 탈퇴는 팬들에게 이름만 카라인 팀으로 받아들여질 가능성이 크다.
DSP미디어 역시 강지영의 잔류가 얼마나 큰 의미를 갖고 있는지 알고 있다. 한 관계자는 "강지영까지 빠진 카라는 상상하기 쉽지 않다. 그런 만큼 설득을 하는데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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