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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수 말 실수, 6살 연하 정다정에 “누나”…존박 ‘멱살잡이’

홍민기 기자

기사입력 2014-01-13 23:39


이광수 말 실수 / 사진=SBS '런닝맨' 영상 캡처

'이광수 말 실수'

배우 이광수의 귀여운(?) 말 실수가 화제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요리 배틀' 특집으로 심사위원 스타셰프 레이먼킴, 한식연구가 심영순, 쇼콜라티에 루이강, 인기 웹툰 '야매요리' 작가 정다정이 참여했다.

이날 심사위원에게 잘 보이기 위해 애를 쓰던 이광수는 정다정 작가에게 "다정이 누나"라고 친근하게 불렀다. 이를 듣던 정다정 작가는 "누나요?"라며 정색하고 반문해 이광수를 당황케 했다.

알고 보니 정다정 작가는 91년 생으로 85년 이광수보다 6살 어린 동생인 것. 이에 이광수는 "이상형이 어떻게 되느냐"며 마음을 풀어주려 애를 썼지만, 정다정 작가는 "이광수 씨는 아니다"라고 못 박았다. 이광수의 무례한 발언을 듣던 같은 팀 존박은 이광수의 멱살을 잡고 "이게 뭐하는 짓이냐"고 멱살을 잡아 웃음을 자아냈다.

이광수 말 실수를 접한 누리꾼들은 "이광수 말 실수, 정다정 충격이겠네", "이광수 말 실수, 여자한테 상처인데", "이광수 말 실수, 정다정 성격 좋은 듯", "이광수 말 실수, 정다정과 6살 차이였구나", "이광수 말 실수, 정다정 당황한 기색 역력", "이광수 말 실수, 예능이라서 일부러 그랬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 후 정다정은 자신의 트위터에 "나를 누나라고 불렀던 광수 오빠와"라며 다정한 인증샷을 공개하는 '쿨'한 면모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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