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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윤진이 뉴욕타임즈 신년호 메인 모델로 선정됐다.
김윤진은 미국에서 성공을 거둔 한국 배우로 조명하며, '로스트' 이후 '미스트리스'에서 한 번 더 살아있는 캐릭터를 보여주고 있으며, tvN '나인:아홉 번의 시간여행'의 미국 리메이크작으로 현지에서 한 단계 더 도약을 보여줄 지 주목된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리메이크 성사는 실제로 김윤진의 힘이 컸다는 후문을 덧붙였다.
'미스트리스'는 대학 시절 만난 4명의 친구가 30대가 돼 겪는 사랑과 우정을 그린 드라마로 결혼 후에도 새로운 사랑에 흔들리는 등 파격 로맨스를 다룬다.
영국 BBC 방송국의 동명 드라마를 리메이크했으며, '가십걸'의 작가 KJ 스타인버그가 집필을 맡아 흡입력 강한 스토리를 완성했다.
김윤진이 극 중 맡은 카렌 킴 역은 정신과 의사로 자신의 환자이자 유부남인 톰 그레이를 사랑했지만 시한부 인생을 살았던 톰이 갑작스럽게 죽자 큰 슬픔에 빠지는 인물. 이후 톰의 아들을 만나면서 알 수 없는 감정을 느끼고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을 담을 예정이다.
한편 김윤진은 '미스트리스'의 촬영을 위해 이달 말 미국으로 출국할 예정이며, 윤제균 감독의 복귀작이자 배우 황정민과 호흡을 맞춘 영화 '국제 시장'도 국내개봉을 앞두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