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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신영 하차'
배우 장신영의 KBS 2TV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 출연이 불발됐다.
소속사에 따르면 드라마 촬영에 들어가기 전 여러 조율을 하던 중 이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애초 장신영은 '참 좋은 시절'에서 남자 주인공 이서진의 쌍둥이 동생 강동옥 역에 캐스팅됐다. 동옥은 아름다운 외모를 지녔지만 자전거 사고로 인해 7세 지능을 갖게 된 인물.
앞서 이 역은 황수정이 제작진과 구두계약으로 캐스팅을 결정했지만, 최종적으로 캐스팅이 불발된 바 있다.
이번 장신영 출연 불발로 김지호가 캐스팅돼 조만간 시작되는 촬영에 합류한다. 지난 2010년 SBS 드라마 '여자를 몰라' 이후 김지호는 약 4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한편 '참 좋은 시절'은 가난한 소년이었던 한 남자가 검사로 성공한 뒤 14년 만에 떠나왔던 고향에 돌아오게 된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로 내달 중 첫 방송 된다. <스포츠조선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