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면초가 위기에 몰린 이선균이 '동거'라는 엉뚱한 선택을 하고 말았다.
제작사가 공개한 스틸 사진 속 트레이닝 복을 입고 뻘쭘하게 눈치를 보는 이선균의 모습과 대비되는 오씨네 네 남자의 까칠한 눈빛들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형준과 지영의 과거를 알고 있는 네 남자는 제 발로 호랑이 굴로 들어온 형준이 못마땅하기만 하다.
오씨네 네 남자와 형준의 동거 생활은 최근 경기도 양주의 세트에서 촬영 되었다. 오씨네 네 남자인 장용, 정규수, 정석용, 백봉기와 이선균은 이미 전작들에서 함께 출연해 돈독한 사이. 촬영장에서 오랜만에 다시 만난 이들은 극중 내용과는 반대로 웃음이 끊이지 않는 촬영이었다고.
금일 방송되는 5회에서는 그동안 티격태격하면서도 조금씩 사랑을 쌓아왔던 이선균-이연희 커플이 엉뚱한 동거 생활을 통해 또 어떤 색다른 설렘을 안겨줄지 기대를 더한다. 또한 '미스코리아'에서 따뜻한 유머를 담당했던 오씨네 가족들과 이선균의 만남도 깨알 재미를 예고하게 한다.
매회 공감 가는 스토리로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는 생계형 밀착 로맨틱 코미디 '미스코리아'는 오늘밤 10시에 방송된다.
김겨울기자 win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