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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식 데헷 비화 "대본 보고 당황…김은숙 작가에게 뜻 물어봤다"

기사입력 2014-01-01 14:51 | 최종수정 2014-01-01 14:52


박형식 데헷

제국의 아이들 박형식이 '데헷'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1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서 신년특집 대세스타 스페셜 게스트로 박형식이 출연했다.

이날 박형식은 최근 종영한 드라마 '상속자들' 속 자신이 맡은 조명수 캐릭터의 유행어 '데헷'에 얽힌 비화를 털어놨다.

그는 "사실 '상속자들' 속 다른 캐릭터들은 많은 교육을 받고 자라서 생각 자체가 다른 애들이다. 하지만 명수는 그냥 밝게 자라온 아이다. 천진난만한 캐릭터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처음에 대본을 보고 당황했다. 대본리딩을 하는데 내 대사 중에 '데헷'이 있더라. 작가님께 '데헷'이 뭐냐고 물었더니 어떤 애니메이션 영상을 보여주셨는데 그 안에 만화 캐릭터가 브이를 그리는데 별빛이 나온다. 그게 '데헷'이더라"라고 설명했다.

박형식은 "대본 리딩할 때는 잘 몰라서 '헤헷'이라며 웃으며 넘겨보려고 했는데 작가님이 정확하게 '데헷'이라고 콕 집어서 고쳐주셔서 '데헷'을 하게 됐다"며 유행어 '데헷'을 또 한 번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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