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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애 비빔밥광고'
이번 대형 비빔밥 빌보드 광고는 가로 6미터, 세로 3미터로, 지난 3월 연간 3000만 명이 몰려드는 상하이 치푸루의 신찐푸 패션상가 건물에에 올린 대형 빌보드 광고 이후 2번째 옥외 광고다.
이와 관련해 지난여름 타슈켄트를 방문한 서 교수는 "중앙아시아는 고려인들도 많이 거주하는 지역이라 한국문화를 알릴 수 있는 좋은 조건이다"며 "1인당 국민소득이 약 1800달러에 불과한 우즈베키스탄 젊은이들에게 한국계 기업에 취직하는 것이 큰 꿈이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의 한식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 판단하여 광고를 올렸다"고 전했다.
특히 서 교수는 지금까지 비빔밥, 막걸리, 김치 등을 한식 광고의 소재로 집중해 왔으나 내년부터는 불고기, 갈비 등으로 더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지난 5년간 NYT, WSJ, 뉴욕 타임스스퀘어, 런던 피카딜리서커스 등 세계적인 주요 언론 및 관광지에 한식 광고를 지속적으로 올려왔던 서경덕 교수는 올해 초 태국 파타야시 막걸리 광고를 시작으로 '한식광고 월드투어'를 하는 중이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