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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의 이미숙과의 커플 연기 즐거웠고 많이 아쉽다."
제작진의 출연 제안에 "내가 언제 이미숙과 커플 연기를 해 보겠나 하는 생각에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혔던 이계인은 3회 방송이 끝난 뒤
"천하의 이미숙과의 커플 연기 즐거웠다"며 운을 뗐다.
그는 "애초 우정 출연이라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방송 후 파장이 컸다. '주몽' 에서 '모팔모' 역할을 했을 때 팬클럽이 생겼는데 팬클럽 회장이 전화 와서 빨리 하차한다고 아쉬워하더라. 또 지인들에게서 전화가 오니까 이왕 한 거 10회는 출연해야 되지 않았었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우정 출연이라 그렇긴 하지만 짧게 출연하니 많이 아쉽다"고 말했다.
한편, '빛나는 로맨스'는 이계인이 태리(견미리)가 운전하던 차에 치여 죽음을 맞이하면서 본격적인 갈등을 예고했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