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용의자' 개봉첫날 33만 관객몰이, '베를린' 보다 앞서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3-12-25 08:38


자료출처=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세븐 데이즈' 원신연 감독의 신작이자 공유의 첫 액션 도전으로 화제를 모으는 영화 '용의자'가 개봉 첫 날인 24일 전국 관객 33만3813명(영진위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을 동원해,'베를린'의 오프닝 스코어를 뛰어넘었다.

이는 뜨거운 입소문으로 올해 1280만 관객을 동원한 '7번 방의 선물'의 첫 날 스코어인 15만 2808명을 비롯해 550만 이상 관객을 동원한 '숨바꼭질'(29만3917명) '더 테러 라이브'(21만5807명) 등 2013년 한국 흥행 작품들의 오프닝 스코어를 모두 제친 것이다. 또 '베를린'의 첫 날 스코어인 27만3644명을 뛰어넘어 흥행 돌풍에 한층 뜨거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여성 관객들의 높은 선호도로 예매율이 두드러진 것은 물론, 겨울 방학을 맞이한 1020 관객들의 압도적 예매율도 나타날 예정이어서 앞으로의 흥행세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용의자'는 모두의 타겟이 된 채 자신의 가족을 죽인 자를 쫓는 최정예 특수요원 지동철의 이야기를 그린 리얼 액션 영화. 공유의 생애 첫 액션 변신을 비롯 실전 주체격술부터 스피디한 카체이싱, 익스트림 암벽 등반, 18미터 한강 낙하 수중 촬영까지 한국 영화에 전에 없던 극한의 리얼 액션을 선보인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