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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 키스퍼포먼스, 판빙빙 짜릿한 찰떡 호흡 '중국 대륙 후끈'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3-12-23 14:17


이민호 키스 퍼포먼스

판빙빙 이민호 키스 퍼포먼스

배우 이민호가 중국 톱스타 판빙빙과 깜짝 키스 퍼포먼스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민호는 지난 22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2013 바이두페이덴' 시상식에 외국 배우로 유일하게 초청돼 한류스타의 위엄을 과시했다.

이날 이민호는 최고의 아시아 태평양 배우(最佳亞太演員) 상을 수상하며 성룡, 판빙빙, 오기륭, 유시시 등 중국 최고의 별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영향력을 입증했다.

이민호를 시상하기 위해 무대에 오른 판빙빙은 '꽃보다 남자', '시티헌터', '상속자들' 등 이민호의 활약이 담긴 하이라이트 영상을 소개하며, "모든 여자들의 남신, 긴다리의 미남"으로 이민호를 호명했다.

중국 콘셉트에 맞는 금색 무늬 자수가 새겨진 슈트를 입고 이민호가 무대 위로 오르자 수많은 팬들이 자리에 일어나 환호해 그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민호는 트로피를 전달 받고는 "이 상은 여러분이 '상속자들'을 사랑해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받게 된 것 같다 감사드린다. 바이두 측에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소감을 전했다.

또한 이날 이민호는 시상자로 나선 판빙빙과 환호하는 중국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남기며 한류스타다운 면모를 보였다.


판빙빙에게는 꽃다발과 자신의 캐릭터 인형인 '미노미'를 선물했으며, 중국 팬들에게 추첨을 통해 4종류의 젓가락을 준비했다.

이에 중국 언론은 "이민호의 소탈하고 겸손한 모습이 감동을 불러 일으켰다"며 극찬했다.

특히 이날 이민호는 판빙빙과의 깜짝 키스 퍼포먼스로 시상식 분위기를 달아오르게 했다.

'한국의 남심 이민호와 중국의 여신 판빙빙'이라고 칭한 사회자는 다양한 포즈를 즉흥적으로 제안했다. 이에 이민호는 "커플 화보를 찍는 콘셉트로 하겠다"라며 여유 있는 미소와 함께 판빙빙과 찰떡 호흡으로 세 가지 포즈를 취했다.

이민호와 판빙빙은 '미노미' 인형을 들고 어깨동무 하는 다정한 포즈부터 인형을 이민호 볼에 가져가는 애교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이어 판빙빙이 이민호에게 손짓을 하며 마주 보는 순간 인형으로 얼굴을 가린 채 키스를 하는 듯 한 모습을 연출해 많은 팬들의 질투 섞인 환호를 받아냈다.

한편 이민호 키스퍼포먼스를 접한 네티즌들은 "이민호 키스퍼포먼스 판빙빙과 센스 만점 연출력", "이민호 키스퍼포먼스, 중국 시상식서 한국 배우의 노련미 발휘", "이민호 키스퍼포먼스, 판빙빙과 찰떡 호흡과시", "이민호 키스퍼포먼스, 잊지 못할 무대", "이민호 키스퍼포먼스, 판빙빙과 즉석 포즈에도 유연한 대처"등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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