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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B.A.P(비에이피)가 또 한 번 유럽 음악 시장에서의 폭발적 영향력을 입증했다.
이들이 수상 소식을 전한 독일의 '리마커블 어워즈'는 지난 2010년 시작되어 음악은 물론, 배우와 TV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부문에 걸쳐 독일의 트렌드를 반영하고 있는 시상식이다. 현지 팬들의 투표를 통해 최종 수상자가 결정되는 만큼 독일 내의 대중들을 아우르는 실질적인 영향력을 증명하는 척도가 되고 있다.
지난 해, 해당 시상식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노 머시(No Mercy)'가 '올해의 노래'에 선정되어 화제를 모았던 이들은 올해 '원 샷(One Shot)'으로 '올해의 노래'를 2년 연속 수상하는 기쁨을 만끽했다. 또한 한층 더 성장한 모습으로 '최고 남자 그룹상(Best Group-Male)'과 '최우수 미니 앨범상(Best Mini Album)'을 함께 차지한 이들은 이 기세를 몰아 특별상인 '올해의 아티스트상(Remarkable Artist of the Year)'을 거머쥐며 총 4관왕에 올랐다.
한편 B.A.P는 2014년 상반기를 목표로 컴백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